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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앤서베이, ‘한국인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 설문조사
- 작성일
- 22-04-19
- 조회수
- 4,963
나우앤서베이, ‘한국인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 설문조사
■ 정치
성향 중도가 과반수, 여자가 남자보다 중도성향 10%p가량
높아
■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힘’으로 ’진보’와 ’보수’간 차이가 큰 요인
- 진보: 민초들의
응집된 힘 (진보 36.4 % > 보수 24.3%)
- 보수: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 (진보 13.7%
< 보수 21.3%)
■ 생명의
탄생, 사후 세계, 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 등에 관해서는
차이 없어
■ 응답자
과반수가 사후 영혼의 세계 존재와 우연에 의한 생명의 탄생 믿어
■ 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모든 정치 성향 순위 동일)
- 개인의 결단과 노력 (46.7%) > 환경적 요인 (24.9%)
> 타고난 운명 (14.6%)> 타고난 능력 (13.7%)
(총응답자 1,100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5%p)
우리 사회는 정치 이념 갈등이 매우 심한 편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이념에 따라 갈라진 갈등은 좀처럼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어떤 이슈가 생길 때마다 진영 논리가 작동하여 과도한 대립과 갈등이 재현되곤 한다. 과연 한국인은 정치 성향에 따라 세계관에 차이가 있는 것일까?
엘림넷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과 안정을 이룰 수 있는 해답을 찾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인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 회원 총 1,100명(남성 604명, 여성 496명)이다.
‘당신의 정치적 성향은?’이라는 질문 결과, ‘중도 (상관없음, 잘
모르겠음) (50.7%)’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그다음으로
‘진보 (큰 정부, 정부개입, 평등, 분배, 집단, 변화 중시) (25%)’, ‘보수 (작은 정부, 시장 경쟁, 자유, 성장, 개인, 안정중시) (24.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성별에 따라 교차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진보 |
중도 |
보수 |
남성 |
28.1% |
45.7% |
26.2% |
여성 |
21.0% |
57.0% |
22.0% |
‘정치 성향’에 관한 질문의 응답을 성별에 따라 교차분석 결과, 정치 성향 중 과반수를 차지한 ‘중도’의 경우 ‘여성 (56.9%)’의 비율이 ‘남성 (45.7%)’의 비율보다 11.2%p 더 높았다.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우연한 사건과 자연법칙 (39.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절대다수 민초들의 응집된 힘 (28.9%)’, ‘신의 섭리 (16.6%)’,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 (15.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우연한 사건과 자연법칙 |
절대다수 민초들의 응집된 힘 |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 |
신의 섭리 |
진보 |
33.5% |
36.4% |
12.6% |
17.5% |
보수 |
35.2% |
24.3% |
21.3% |
19.1% |
중도 |
44.3% |
26.9% |
13.3% |
15.6% |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에 관한 질문의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분석을 한 결과, ‘진보’에서는 ‘절대다수 민초들의 응집된 힘 (36.4%)’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이 차지했지만, ‘보수’에서는 ‘우연한 사건과 자연법칙 (35.2%)’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에 관한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 ‘진보’와 ‘보수’간 차이가 두드러진 요인은 ‘절대다수
민초들의 응집된 힘’과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이었다. ‘진보’는 ‘민초들의
응집된 힘’에 ‘보수’보다 더 큰 비중(12.1%p차이)을 두는 반면, ‘보수’는 ‘극소수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진보’보다 더 큰 비중(8.6%p 차이)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우리나라의 미래’에 관한 질문에는 ‘어둡다 (어둡다
44.5%, 매우 어둡다 7.5%)’에 대한 응답이 51.7%, ‘밝다 (밝다 41.7%,
매우 밝다 6.3%)’에 대한 응답이 48.3%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진보 |
중도 |
보수 |
밝다 |
58.2% |
43.9% |
46.1% |
어둡다 |
41.8% |
56.1% |
53.9% |
‘10년 후 우리나라의 미래’에 관련된 질문에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을 한 결과에서 ‘진보’는 ‘밝다’가 58.2%로 ‘어둡다’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보수’에서는 ‘어둡다’가 53.9%로
‘밝다’보다 높게 나타났다.
‘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에 대한 질문에 ‘결단과 노력 (46.7%)’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환경적 요인 (25.0%)’, ‘타고난
운명 (14.6%)’, ‘타고난 능력 (13.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결단과 노력 |
환경적 요인 |
타고난 운명 |
타고난 능력 |
진보 |
50.5% |
22.2% |
14.5% |
12.7% |
보수 |
50.2% |
21.7% |
13.5% |
14.6% |
중도 |
43.2% |
27.8% |
15.2% |
13.8% |
‘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에 대한 질문의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정치 성향에서 ‘결단과 노력’, ‘환경적 요인’, ‘타고난 운명’, ‘타고난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사후 세계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 결과 과반수가 ‘영혼의 세계가 있다 (54.8%)’라고 응답했다. ‘육체의 죽음은 끝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5.2%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진보 |
중도 |
보수 |
육체에 죽음은 끝이다 |
42.5% |
45.9% |
46.4% |
영혼의 세계가 있다 |
57.5% |
54.1% |
53.6% |
‘사후 세계’에
대한 질문의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영혼의 세계가 있다’라는 응답자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생명의 탄생’에
대해 질문한 결과, ‘우연에 의해 (61.4%)’를 선택한
응답자가 ‘신의 설계에 의해 (38.6%)’를 선택한 응답자의
약 1.6배 정도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진보 |
중도 |
보수 |
신의 설계에 의해 |
41.1% |
35.1% |
43.4% |
우연에 의해 |
58.9% |
64.9% |
56.6% |
‘생명의 탄생’에
관한 질문의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우연에 의해’를 선택한 응답자가 ‘신의
설계에 의해’를 선택한 응답자보다 많았다.
이상 설문 결과를 요약해 보면 생명의 탄생, 사후 세계, 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 등 기본적 세계관에 있어서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진보’는 ‘민초들의 응집된 힘’에 ‘보수’보다 더 큰
비중(12.1%p차이)을 두는 반면, ‘보수’는 ‘극소수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진보’보다 더 큰 비중(8.6%p 차이)을
두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20대 이상 패널회원 남자 604명, 여자 496명
총 1,1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5%포인트이다.
보도자료 배포일:
2022. 4. 19
<보도자료 작성 책임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책임연구원
이현석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선임연구원
신은해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선임연구원
강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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